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은 늘 있어왔던 일이지만, 핵실험은 예사로이 넘길 일은 아니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우리나라도 강경대응을 하고 있는데, 북한도 아직은 물러설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핵실험으로 결국 선을 넘어버린 북한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 북한에게 단 한마디로 경고를 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매우 신속하고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해 망설임 없이 강력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근 북한에서 수상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현지시간 기준 2022년 6월 6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 발표에 따르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7차 핵실험 징후가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왔는데, 미국 국무부에서도 북한이 4년 9개월 만에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으며 며칠 내로 완전한 7차 핵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 역시 비슷한 반응이었는데, 이미 지난달 말부터 북한의 핵실험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되었고 김정은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평가해왔습니다.
한미 당국은 긴밀하게 공조하여 핵실험 관련 시설과 활동에 대해 면밀히 감시중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기에 전례 없는 강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기에 전쟁의 가능성까지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도 가능성만 제기되었을 뿐 실제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는 전문가들도 쉽게 예측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죠.
현재 한국 정부는 북한이 8발의 미사일을 쏘며 도발하자, 똑같이 8발의 미사일로 응수한 상황이며, 7일 오전 서해상에서 한미 공군이 북한을 상대로 무력시위를 벌이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이전 정부와는 다르게 매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평정책연구소의 왕선택 글로벌 외교 센터장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전면전까지는 모르겠으나, 북한과 국지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리 없다.”, “미국은 한국의 핵무장을 승인해야 한다.”, “핵시설을 초토화시켰던 모 국가의 작전을 참고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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